오랫만에 요번 가을을 느껴볼까 Algonquin 파크 주위에 호텔을 예약했다. Wife도 오랫만에 바람도 쐘겸 좋와했다. 전날 우리는 앞으로의 2박3일의 일정을 위해 간단한 옷가지, 밑반찬, 라면, 물등을 챙겨 준비 했고, wife는 다음날 새벽 서둘러 주먹밥을 만들었다. 그래서 7시 출발의 일정이 8시로 늦추어 지었으나 즐거운 마음으로 카메라 장비들과, Ice Box, 짐가방을 챙겨 출발했다. 역시 Toronto 가까이 오니 Traffic이 많았고, 겨우 빠져나와 400번 Hwy 북으로 달렸다 북으로 갈수록 낙옆의 추색이 너무 아름다워 감탄사를 연발하며 달렸다. Orillia에 가까워 지자 옛날 연기를 피워대며 Hamburger를 굽던 유명한 집이 생각나 그 곳에서 점심을 하기로 합의를 보고 Webers에 들렀다. 예전에는 먼지 날리던 Parking 장이었고 그저 초라 했었는데 이제는 기차의 몸체로 식당칸, 화장실등 제법 으리으리하게 꾸며 놓았고, 뒷마당에는 조각과 Bench들로 깔끔하게 만들어 놓아, 돈을 꽤나 번 것 같은 모양이다. 우리는 각자 Broiled Hamburger를 시켜 Bench에 앉아 화창한 날씨의 가을 향기속에 푸른하늘을 바라보며 점심을 즐겼다, 그리고 추억의 사진 몇장 만들어 보았다.여행이란 그 날의 계획이있어 아직도 Algonquin 공원에 가려면 2시간 이상이 남았고 그리고 그 곳에서 단풍 구경 할 오후의 시간, 또 Hotel Check in 시간이 3-4시 임으로 마음이 조금 바빳다. 아쉬움을 남긴채 우리는 서둘러 WEBERS를 떠났다. 드디어 Algonquin Park의 서쪽 입구에 도착했고, 입구에서 3일 Pass를 구입 했는데 지난번에 왔을 때는( 10년도 더 된이야기) 2일이상 Pass면 Annual Pass와 같은 값이었는데, 이제는 2주이상 있어야 같고, 하루 Pass가 예전 일년 입장료 보다 비쌌다. 어쩌랴 3일 Pass를 사들고 입구에서 사진 한장 찍고 안내서 와 Map을 얻어 들고 그곳을 떠났다.
Park를 달릴수록 단풍은 더아름 다웠고 아마 우리가 최정상의 단풍 peak를 맟추어 온 행운아 였다. 붉고 노랗고 찬란한 단풍에 빠져 wife는 그녀의 디카를 연방 찍어댓다. 우리는 Hotel에 check in 하기 전에 Scenic lookout 이라는 곳에 도착해 한시간 정도 2.1 Km의 Hiking을 하기로 하고, Hotel에 전화를 해 좀 늦는다고 연락을 했다. 이 Cell Phone이 없었다면 불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했겠으나, Hotel 주인이 '마음놓고 구경하고 오세요' 라는 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Hiking 을 시작 했다. 가는 길은 나무 숲은 울긋불긋 단풍들이 어우러졌고, 이곳 저곳에서 빛추어 지는 햇살들이 그것들을 더욱더 아름 답게 만들었다, 빽빽 하게 드리워진 나무들의 그늘은 버섯들이 자라 나기에 적절한 습기들을 만들어 많은 종류의 버섯들이 자라고 있었다. 우리 사는 곳에서는 보기드문 바위들이 이곳저곳에 누워 있고 그들 사이에는 이끼들과 조그만 나무들이 자라 나고 그들도 낙옆이 들어 있는 모슾은 애처럽고 신비 였다. 이렇게 손 때뭍지 않은 자연의 모습에 우리는 즐거운 미소로, 그리고 신기한 버섯을 사진기에 담으며 걸었다. 뽐내기라도 하듯 높이 서있는 나무가지들의 붉은 빛이 햍빛에 조명을 받아 하늘 색이랑 어우려져 있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삶의 체증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다. 가끔씩 울며 날아가는 기러기들은 가을의 풍취를 한결 돋우어 주었다.
드디어 Look out에 도착하니 눈앞에 갑자기 확 펼처진 수십마일의 단풍들의 구릉과 능선들이 겹겹이 뽐을내며 앞을 다투며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많은 사람들의 표정들에, 감탄사와, 표현 할 수 없는 감계무량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는 그 들에게 카메라를 맞기고 우리를 위해 셧터를 부탁했다.
우리는 그 앞에서 자연과 단풍의 Panorama와 spectacular 한 전경의 주인 인양 서서 폼을 잡았다. 나는 올해들어 사진공부를 해보겠다고 시작한 새내기 사진사이지만 나름대로 panorama 사진을 만들어 보려고 열심히 지평선을 맞추어 샤터를 눌렀고, 조도, ISO, Shutter speed,를 바꾸어 가며 이렇게 저렇게 아름다움을 담으려고 광활한 풍경과 씨름을 하며, 단풍을 정말로 만끽하고 하산을 했다. 드디어 HOTEL에 도착해 Check in 하고 짐을 풀었다. wife가 싸왔던 주먹밥도 그대로 있고 별 마땅한 음식점도 눈에 띄지 않아 우리는 물을 끓여 라면을 만들고 주먹밥과 김치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는 달콤한 과자와 tea를 마시니 즐겁고 완전한 저녁 식사였다. 아직도 해가 있어 주위를 돌아 산책을 했고 돌아와 씻고 누우니 하루의 피로가 몰려와 단잠을 잦다. 둘쨋날은 일찍 일어나 과일과 Toast를 굽고, 계란을 Fry 해 정식으로 먹고는 사진기와 간단한 간식을 챙겨 가까운 Tim Horton을 찾아 coffee를 즐기며 오늘은 좀더 의미있는 날을 위해 일정을 짜보왔다. 지금 우리는 동문 쪽에 있으니 그 곳에 가까운 Booth Rock으로 아침 산행하고, 점심은 Information Center의 Restaurant에서 식사하고 그 곳에서 보여 주는 Algonquin Park의 역사와 소개 영화를 보고 나서 짧고 가까운 산책길을 한번 더 걷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Tim Horton을 떠나 출발했다. 40.3 KM 이정표에서 좌회전해 9 KM 가량 흙으로된 낙옆길을 즐기며 들어가니 Booth Rock의 입구에 도착 했다. Camera 장비와 물과 간단한 snack을 준비해 산행에 올랐다. 어제보다 세배나 되는 Hiking길이라 우리는 좀더 여유 있게 이것저것 관찰하며 걸었다. 이곳은 어제보다 더 많은 종류의 버섯들이 자라고 있었고 학교에서 왔는지 많은 학생들이 함께 했다. 오늘도 축복받은 하루 였다 기온은 20도에 맑은 하늘 가을의 산책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단풍은 가는 곳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고, 햇살의 향연은 정말로 멋진 낙옆의 모습들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는 꾸준히 걸어 look out 의 절벽에 도착하니 선객들이 그 곳에서 감탄과 감동으로 함껏 빠져 있었다. 이곳은 어제보다 몇배가 넓은 광경이었다. 가슴이 벅찾었고 단풍능선이 겹겹이 아마 7 능선은 충분히 넘었다. 좌측에는 절벽바위가 있었고 수마일 밑에는 넓은 강과호수가 함께 어우러져 어떻게 구도를 잡아야 좋은 사진이 나올지 당황스러울 정도 였다.
그래도 나름대로 panorama도 만들어 보고, wife와 함께 자동으로 함께 담아보고, 좌로 우로, Fore ground 를 요리조리 바꿔가며 구도를 잡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Algonquin에 단풍구경 왔다가 허탕쳤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우리는 너무나 운이 좋은 여행이었다. 아마 가장 peak를 이룬 날이었다. 이 모든 풍경을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 우리는 또 한시간 반이라는 산행길을 끝내고 자동차로 돌아 왔다.
정말로 뿌듯한 Hiking이었다. 우리는 Information Centre로 옮겨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아수라장 같은 Restaurant에서 Hamburger로 대충 때우고 극장 시간을 마추어 여기저기 display를 돌아 보았다. THEATER에서 Algonquin의 수만년에 걸친 역사와 발자취를 감상 했다, 자연의 어마어마한 변화와 자취에 그져 숙연 해 졌고 우리가 보고 느끼는 제한된 경험에 그져 안타까울 뿐이었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 가까이에 있는 1시간 정도의 Hiking을 더하고 오늘은 2만보의 산행을 마치고 Hotel로 돌아 왔다. 오늘은 많이 피곤 했고 식욕도 별로라 라면에 김치로 식사를 때고, 그 동안 찍어 놓은 사진들을 정리 했다. 3째날 아침이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오늘은 #5 Track을 장장 7.5KM의 4시간 이상이되는 Course를 challenge하기로 했다. 아침일찍 우리는 든든하게 차려 먹고 모든 침을 챙겨 HOTEL을 Check out 했다. 드디어 25KM 이정표에서 #5 Track and Tower 라는 hiking 입구에 도착했다. 4시간이라는 긴 장정 길은 생각보다 먼 길이었다. 가는 길에 중국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을 만났었고, 작은 폭포에 쉬기도 하고, Blue Heron이 나무에 앉아 우리를 마지해 주기도 하였다. 예전에 친구들과 산행을하던 생각이 났다. 가쁜 숨을 몰아 쉬고 드디어 look out point에 도착하니 끝없이 펼쳐진 자연과 물든 낙옆의 빛들이 장관이었다.
3일째 되는 날이라 이제는 좀여유 있게 작은 짐 보따리를 풀어 snack도 먹고 물도 마시고 여유를 부렸고 이제는 조금 몸이 지쳐있어 휴식이 필요 했다. 이렇틋 너무 좋은 경치도 매일 보니 조금 경의의 빛이 사라지고 쉽게 익숙해 지는것 같아, 무뎌버린 감성을 들켜 자연에 조금 미안 했다. 이곳에서도 많은 버섯들과 햇살의 멋진 향연들이 있었고, 단풍들의 변화스러운 자태들을 뽐내고 있었으나, 긴 하행 길에 우리의 몸도 마음도 조금은 지쳐 있었다. 마지막의 한시간은 너무도 지루한 긴 산의 하행 길이었다. 드디어 우리는 차로 돌아 왔고 이제는 돌아 가야 한다는 마음에 달려 가까운 Hunts Ville에서 점심을 했다. 우연히 강가가 있고 선착장이 보이는 2층의 자리를 잡아 지친 몸을 쉬며 나는 Roast beef 를 먹고 wife는 Soup & Salad로 허기를 달랬다. 식사후 강가가 너무 좋와 보여 가까이 Italy Ice cream 집에 들러 각자 좋와하는 flavor의 Ice Cream을 들고 Bench에 앉아 조그만 행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 모든 여정은 끝이라 집에 빨리 가고 싶었다, 5시간 반 만에 우리는 Dorchester의 우리집에 도착해 우리의 Home Sweet home에 짐을 풀고 누우니 지난 시간들이 필름을 보듯 지나갔고, 잠이 스르르 우리의 지친 몸을 쉬도록 찾아와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