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여행중에 ( wife여고 동창들과 함께 여행중) 04.28.2014
친구여!
오랫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안개와 호수와 언덕위를 달린다
그리고는 시인의 생가를 방문 한다
Word’s Warth의 시를 듣는다
수선화, 무지개, 초원의 빛
이 시는 잠자던 여고 시절의 그때 그 가슴을 깨운다
다시금 살아 있음을 느낀다.
심장이 깨어 쿵탁 쿵탁 뛴다
너무나 바쁘게 살아 죽어버린 그들의 심장을 깨운다
안개를 지나
다시 밝아지는 시야를 맞으며 나에게 속삭인다
꽃 향기를 맡으며 살리라
이제는 깨어나 자연과 인생을 즐기리라
살아 있는 나를 찾으리라
교가를 불러가며, 다짐 한다
여고시절의 푸르렀던 꿈을
살아 있는 나를 찾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