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카카오 캐나다 경복구릅 체팅에서 율곡을 만나 새로운 깨달음(이미 예전 부터 알았던 진리를 다시금 깨웃침)을 얻었다.

율곡은 16세에 어머니 사임당의 죽음으로, 그의 어머니요 스승이며 인생의 전부요, 일생의 버팀목이 사라진 것이다. 이 아픔속에 그는 길을 잃고 만다. 그는 자신의 슬픔을, 잃어버린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어디고 멀리 떠나 자신을 다시 찾고자 떠나기로 결심하고 도착한 곳이 금강산의 깊은 골짜기 였다. 그곳에 도착하니 조그만 암자가 하나 있는데, 그 곳에는 노승이 반듯하게 가부좌를 틀고 명상에 잠겨 있다.

이에 율곡은 노승에게 당신은 왜 유교를 떠나 불교를 입문 했는지 질문을 하며 시비를 건다. 이에 노승은 ‘비색비공’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낸다. 이때 율곡은 답대신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르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뛴다’는 비냐 공이냐고 되묻는다. 이에 노승은 비색비공은 진여(진리) 이거늘 감히 어떤것에 비하냐고 반문을 하자, 불교도 결국은 말장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려 맞불을 놓아 노승의 말문을 막았다. “ 즉 종교는 결국 자신들의 이론과 말로 쳐놓은 테두리인 울타리와 덫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 한마디에 노승은 오랫동안 딱아오던 불교의 도를 버리고, 율곡에게 ‘독수리는 하늘에서 날고 물고기는 못에서 논다’는 비유의시를 한편 써 자신을 깨닫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그는 결국 하산을 하고 만다.

“문자는 어차피 허울”이고 중요한 것은 눈앞에 펼쳐진 진짜 세상 이것이 내가 가야할 길이다.

우리는 이렇게 종교의 테두리와 울타리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데로 그때 그때 그 말씀과 소위 진리 라는 곳에 머물고, 나의 믿음과 삶의 편의를 위해 기도하고, 명상하며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착각을 한다. 이렇게 써놓은(오랜 세월 고인물이 썩듯이) 진리와 나만의 믿음의 세상을 하나님과 부쳐에게 맡기며 이것이 옳바른 믿음과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

우리는 이 세상을, 눈앞에 펼쳐진 진짜 세상의 풍파와 비를 맞아가며, 느끼며 그 순간 순간의 진실을 직면하며 받아 들이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