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2년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는 wife의 간호 일지로 한 해를 소개해야 할 것 같군요. New Year day부터 wife는 Victoria Hospital Emergency 병동에 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새 병명 후천성 당뇨의 명찰을 또 하나 추가했습니다. 3 star입니다. Cancel, Lupus, Diabetic.

1월은 지난해 1번 그리고 또4번의 LUPUS IV 치료를 받고 LUPUS 치료를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이병은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관리를 필요로 하는 병이라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매 3 개월마다 피검사를 하고 LUPUS가 다시 깨어 나지 못하도록 처방 중인데 잘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 LUPUS가 Kidney를 공격해서 생긴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가지 처방을 받았고 매 3개월마다 피검사 소변 검사를 해 경과를 지켜보았는데 다행히 많이 호전이 되었다.

그리고 장기간 Steroid를 복용해 뼈를 약하게 했으므로 골다공증 검사도 하고 매달 Risedronate SOD 150mg씩을 복용하며 Osteoporosis 상태를 지켜본다.

당뇨는 처음에는 2가지 종류의 주사약으로 Insulin을 조절 하다가, Steroid를 끊고 난 후부터는 Jardiance 한 알로 치료하며 이제는 더 이상 Blood sugar level을 Monitoring 할 필요가 없어 졌으며 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 온 것 같다.

Blood Pressure는 6개월간 매일 Monitoring 해 왔는데 75/105 +/-5를 유지해 더 이상 check하지 않으며 하루에 Amlodipine 5 mg을 한 알 씩 복용하고 있다.

Cholesterol을 조절 하기위해 하루에 Atorvastatin 10 mg 항 알 씩 자기전에 복용한다.

그 외에도  calcium, Magnesium, Vitamin D, Vitamin B100 를 복용 해 몸에 Blood Level의 정상 상태를 유지 해 가고 있다.

이 모든 약들을 하루에 3번 그리고 아침 저녁 식사 전에 복용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약은 약방에서 조제해 매일 시간마다 먹도록 Capsule에 넣어 매주 금요일 delivery해 준다.

Wife가 처음 퇴원했을 때는 걷기가 힘들어 아래층에 Bedroom을 만들고 Hospital Bed와 Walker로 생활 했으나 3월경에 모두 반납하고, 밖으로 나와 걷기 시작 했고 처음에는 50 meter도 걷기 힘들어 했지만 매일 조금씩 늘려가며 노력 한 끝에 이제는 동내 한바퀴를 쉬지 않고 완주 할 수 있게 많이 건강 해 졌다.

한국에서는 윤석렬 대통령이 당선되어 드디어 진보가 물러가고 보수가 당선 되었으나 소수당으로 그리고 진보가 뿌리 내린지 50여년이 넘은 한국의 정세를 볼때 나라가 어수선 하고 시끄러 우며 너무나 많은 좌파들 등살에 정치며, 경제며 문화가 어떻게 자리 잡아갈지 안타갑다.

2월 4일에는 이영철 장로님이 돌아가셔 하관 식을 했고.

5월26일에는 3째 형부가 돌아 가셨다.

10월초에는 1째 형부가 갑자기 갑상선 암으로 Chemo를 받다가 아프셔서 돌아가시는 줄 알고 10월에 3번 씩이나 방문했었고, 지금은 Chemo잘 받고 회복이 잘되어 함께 식사도 하고 잘 걸어 다니신다.

8월 11일은 우리 결혼 기념일 50주년이 되는 금혼식 이었다 아이들과 같이 Kingston 부근 Napanee라는곳에 Cottage를 얻어 4박 5일의 여행을 14명의 식구들이 함께 했으며, 10월11일에는 Canada에 와서 처음으로 기차여행을 했다, London에서 Montreal 7시간의 ride로 왕복 9시간 씩이 걸리는 긴 여행 길이였고, Montreal 시내 관광과 Restaurant를 찾아 다니면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Relax 했던 우리의 50주년 기념 여행이 되었다. 이렇게 2022년의 다사다난 했던 이해를 보낸다. 

2022년 12월 24일